배용준과 박수진 부부가 최근 하와이에서 자녀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가운데, 그들의 은둔 생활이 주목받고 있다. 2015년 결혼 이후 큰 화제를 모은 이 커플은, 연예계에서의 활동을 줄이며 가족 중심의 삶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 사람의 하와이 체류 이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의 보도에 따르면, 배용준은 아내 박수진과 두 자녀와 함께 하와이에 머물며 육아와 가정 생활에 전념하고 있다. 이들은 연예계에서 돌연 자취를 감춘 이유가 과거의 의혹과 관련이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박수진이 2017년 둘째 아이 출산 당시 삼성서울병원에서의 특혜 의혹이 불거졌던 사건 때문이다. 당시 박수진은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논란에 휘말렸고, 이로 인해 가족의 안전과 교육 문제를 고려해 해외로의 이주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진은 과거 걸그룹 ‘슈가’ 출신으로, 연예계에서의 경력이 길지 않지만, 그 밝은 성격과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배용준과의 결혼은 그 자체로 큰 관심을 모았으며, 그들의 결혼식은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진행되었다. 하지만 연예인으로서의 생활이 자녀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하와이로의 이주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하와이는 배용준이 결혼 전부터 즐겨 찾던 장소로, 따뜻한 기온과 골프 같은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들은 조용히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한국 사회에서의 시선을 피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수진은 연예계에서의 활동을 거의 중단한 상태이며, 배용준 역시 은퇴를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배용준과 박수진 부부는 자녀 교육과 가족을 최우선으로 두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있다. 향후 그들의 행보가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