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추영우가 취미로 힙합을 배우고 있다며 관련 사연을 전했다.
1일 VOGUE KOREA 채널을 통해 “자꾸 고장 나지만 귀여운 추영우 인 마이 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추영우는 “내가 원래 소지품을 잘 안 갖고 다닌다. 지갑도 없어서 휴대폰 뒤에 넣어 다니는 편이라 내가 아끼고 유용하게 쓰는 물건을 가져왔다”면서 패션용으로 애용하는 손수건을 공개했다. 이어 “요즘은 이걸 머리에 묶어서 사용하더라. 휴양지 갔을 때 햇빛 차단용으로 잘 쓰고 있다”라며 쓰임새를 설명했다.
게임 마니아라는 추영우는 N사의 게임기도 지참한다며 “차에서 대기시간에 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구입했는데 TV에 연결해서 하는 게 더 좋긴 하다. 난 ‘동물의 숲’ 등 힐링 게임을 주로 하는 편”이라고 했다.
피규어 수입 취미가 있다는 그는 “내가 피규어가 많은데 그 중 가장 아끼는 피규어”라며 애니메이션 ‘사이버펑크’ 캐릭터 피규어도 소개했다.
이어 “애니메이션을 보고 공부를 많이 하는 편”이라며 “애니 속 캐릭터는 성격도 특이하고 확실한 면이 있지 않나. 그런 면이 내가 연기할 때 도움이 된다. 특히나 1인 2역을 하면서 많이 참고했다”라고 덧붙였다.
취미 토크도 함께했다. 이날 추영우는 최근 ‘먹는 즐거움’에 빠졌다며 “내가 원래는 먹는 행복을 잘 몰랐는데 요즘은 그게 너무 좋다. 예전엔 음식이 있어도 그냥 먹었지만 지금은 배고픔을 즐겼다가 신중하게 먹는다. 그 행복이 좋다”라고 말했다.
나아가 “춤도 배우기 시작했다”며 “춤추는 게 너무 재밌다. 힙합을 배우고 있다”라고 했다.
이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보그 코리아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