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2년 만에 남편 흔적 사라졌다’ 부모님 반대에도 15살 연상과 결혼한 탑배우근황


2000년 SBS ‘덕이’로 데뷔해 이듬해 바로 MBC ‘여우와 솜사탕’에서 주인공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으로 여러 상을 수상하는 등 방송과 영화,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안정적인 필모그래피를 충실히 쌓아왔습니다.

2016년 KBS2 ‘아이가 다섯’으로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후 소유진은 식지 않은 연기 열정으로 흥행과 평판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큰 화제성을 모았던 MBC ‘연인’에서 후궁 조씨 역을 맡아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는 등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습니다.

소유진은 백종원과 15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13년 1월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습니다. 백종원은 축제를 기획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가 하면 다양한 요리 예능에 출연해 ‘백주부’, ‘장사천재’라 불리며 국내 대표 요리연구가로 이름을 날린 바 있습니다.

배우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과 결혼 당시 부모님이 반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나이 차이는 30세라는 소유진은 “엄마가 반대를 많이 하셨다”며 “엄마는 항상 본인이 먼저 외로워질 거란 마음이 있었다. 딸도 그런 고민을 할까봐 울면서 반대하셨다”고 털어놨던 바 있습니다.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을 향한 고마움도 드러냈습니다. 그는 “남편이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에 한 주도 빼놓지 않고 친정 부모님을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났다”며 “일본, 중국으로 여행도 많이 갔다. 결혼하고 4년 후에 돌아가셨다. 남편에게 고맙다”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결혼 12년 만에 남편 흔적 사라졌다’ 부모님 반대에도 15살 연상과 결혼했던 소유진 근황

소유진은 개인 채널을 통해 화목한 다섯 가족의 일상을 공유해 왔습니다. 매년 생일 남편의 선물을 인증했던 소유진이 2025년 생일에는 백종원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소유진은 개인 채널에 “250811♡ 축하해주신 분들 모두모두 감사해요♡”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그러나 결혼 12년 만에 이번 게시물에서 남편 백종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소유진은 매년 생일 때 백종원이 준비한 선물과 이벤트를 공개해 왔지만 올해 남편의 흔적은 사라지고 관련 언급이 없었습니다.

백종원은 각종 구설에 휘말리며 두 차례 사과문을 발표했으며, 지난 5월 6일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제부터는 단 한 분의 점주님도 두고 갈 수 없다”라며 전폭적인 지원 약속과 방송 중단을 알렸습니다.

백종원은 경영에 집중하기 위해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겠다며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저의 모든 열정과 온 힘을 오롯이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유려한 말솜씨와 뛰어난 공감 능력, 러블리한 분위기로 예능 등 여러 분야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소유진은 현재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의 MC로 활동하면서 출연진과 시청자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라디오 DJ, 전시회 오디오 가이드 재능 기부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재능을 빛내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