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김종국이 결혼을 앞두고 어깨 부상을 입었다.
2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런닝체대 상품대첩’ 특집이 꾸며졌다. 체대생으로 변신한 멤버들은 퀴즈 대결에 이어 베개 싸움까지 벌였다.
이날 멤버들은 “우린 종국이랑 같은 편 해야 한다”면서 김종국과 한 팀이 되기를 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종국은 “어깨도 다치고 부상 이슈도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종국의 어깨 부상 소식에 지석진은 “그거 좋은 소식”이라고 반기며 “언젠가 금방 나을 것 아니냐. 안 낫는 병은 아니다”라고 매정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런닝맨’에서는 김종국의 결혼 소식을 전한 멤버들의 반응도 전해졌다. 소식을 들은 유재석은 “왜 발표를 이런 식으로 하냐”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종국은 지난 18일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조금씩 티를 낸다고 내긴 했는데 갑작스럽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다”면서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는 게 얼마나 다행이냐. 잘 살도록 하겠다. 결혼식은 가까운 시일에 가능한 크지 않은 규모로 조용히 치르려 한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다만 김종국은 예비신부에 대해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다. 이에 김종국 예비신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는 상황. 온라인에서는 예비신부의 정체를 두고 ‘미국 LA에 거주하고 있는 화장품 CEO’, ’20살 연하 일타강사 딸’이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김종국은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결혼식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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