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빈센조’ 우정 여전…육아 중에도 의리 빛났다 [RE:스타]


[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송중기가 여전한 의리와 훈훈한 미소로 근황을 전하며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지난 22일 배우 조한철은 개인 계정을 통해 “송중기, 서은수, 이상희, 권승우, 박정표. 다 반가웠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연극 ‘디이펙트’ 관람 후 참석한 뒷풀이 현장을 담은 것으로, 드라마 ‘빈센조’로 인연을 맺은 배우들의 오랜 우정이 돋보였다.

특히 송중기가 조한철, 이상희 등과 함께 자리한 모습이 포착되며 ‘빈센조 라인’의 끈끈한 의리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함께 자리를 빛낸 서은수도 자신의 계정에 “우행시”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올려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송중기는 회색 톤의 긴팔 티셔츠에 야구 모자를 착용한 내추럴한 모습으로 등장, 조용하지만 든든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우행시’는 ‘우리들의 행동 시그널’의 줄임말로, ‘빈센조’ 방영 이후로도 꾸준히 이어져 온 배우들 간의 친목 모임을 일컫는다. 송중기를 비롯한 멤버들은 작품이 끝난 후에도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고 직접 찾아가는 등 따뜻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송중기는 내달 5일 첫 방송되는 JTBC 드라마 ‘마이 유스’를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그는 지난 2023년 영국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 및 재혼 소식을 알리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송중기는 한국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작품 활동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다.

배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조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