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다 차였다..” 고현정이 결혼하자고 고백했지만 거절한 두 명의 男연예인


2000년대 초중반,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동하던 고현정의 곁에는 늘 뜨거운 화제가 따라붙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회자된 건 배우 조인성과 천정명과의 스캔들이었다.

한때 방송에서는 “조인성과 고현정이 공항에서 포착됐다”, “천정명과의 키스신이 심상치 않았다” 같은 보도가 이어졌다.

실제로 세 사람은 작품을 함께하며 친분을 쌓았고, 방송에서도 서로를 두고 짓궂은 질문을 받곤 했다.

“고현정이 조인성에게 결혼하자고 했다더라”, “천정명과는 연인이었냐” 같은 농담 반 진담 반의 이야기들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무릎팍 도사에 나와서 조인성&천정명과의 스캔들을 해명한 고현정.

조인성과 천정명에게 진심으로 결혼하자고 고백했던 일화를 꺼내놓았다.

조인성의 위트에 푹 빠진 고현정. 그와 농담을 주고받으면 매 순간 웃고있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하지만 조인성은 “쉬운 여자 싫대요”라는 멘트로 맞받아친다.

또 다른 스캔들 상대인 천정명은 “아빠한테 물어봐야 돼요”라며 너스레를 떨기도했다.

또 다른 자리에서 이상형을 묻자 고현정은 한참을 망설이다 결국 “조인성과 천정명 중 반반씩 고르면 안 되냐”며 난처해했고, 끝내는 “사실 내 이상형은 브래드 피트”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인성과 천정명은 당대 최고의 청춘스타였고, 고현정은 이미 한 차례 결혼과 이혼을 겪은 톱 여배우였다.

스캔들이라 불렸지만, 실제로는 그저 방송 속 장난과 오해가 더해진 해프닝에 가까웠다.

다만 대중은 ‘혹시나’ 하는 기대를 품었고, 그 덕에 세 사람의 이름은 오랫동안 함께 회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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