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리는 1988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 배우로 영화 <변강쇠>에서 하녀 역으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1992년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 2001년 우수여자연기상을 맡으며 뛰어난 연기력까지 인정받았습니다.
김혜리 지난해 6년 만에 이혼, 사업가 남편과 지난해 이미 이혼… 뒤늦게 알려진 이혼 이유는?
2015년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혜리는 지난해 협의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김혜리는 사업가 남편과 지난 2008년 결혼해 이듬해 5월 딸을 출산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남편 강씨는 금속관련 중견 사업체를 운영했지만 2012년 회사가 워크아웃에 들어가는 등 시련을 겪다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이 이혼한 것은 결혼 6년 만으로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4년 이혼 후 당당한 싱글맘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혜리는 제주도에서 14살 딸을 양육하고 있습니다.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혜리는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나는 화가 났는데) 딸은 아무렇지 않아 한다. ‘엄마랑 나랑 사이좋아. 괜찮아'(라고 한다) 내가 병이 나서 정말 죽을 것 같은데”라며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이날 김혜리는 “제가 예은이(딸)에게 물어본다. ‘오늘 어땠어?’하면 ‘몰라’, ‘기억이 안나'(라고 한다)”라며 딸과의 대화 패턴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자기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면 말을 한다. 그런데 그 외의 것은 이야기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오은영은 “아이가 나에게 마음을 안 털어놓는다고 생각하지 말고, 내가 이 아이를 어떻게 대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아이가 그렇게 말하는 것에 ‘나 김혜리가 왜 화가 날까’를 생각해야 한다. 예은이가 이렇게 말하는 것 난 당연하다고 보고 문제가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혜리 씨는 예은이에게 엄마인 혜리 씨를 이해하고 감싸주길 굉장히 원하는 것 같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그의 말에 김혜리는 “그런 것 같다”라며 오열했습니다.
한편, 미스코리아 선 출신 배우 김혜리는 지난 2008년 결혼해 가정을 꾸렸으나 이혼했습니다. 슬하에 딸 1명을 자녀로 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