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수현이 난데없이 불거진 ‘위고비 의혹’을 해명했다.
19일 수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대를 오른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저 위고비 안 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수현은 “굉장히 억울합니다. 마라탕이랑 엽떡 참고 운동 열심히 하고 건강한 습관 만들려고 매일매일 자신과 싸우는데 굉장히 억울합니다. 선생님”이라며 강조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건강한 삶을 위해 정석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네 그렇다고요”라며 솔직한 심정을 내비쳤다.
전과 다른 모습으로 최근에 무대에 오르자, 다수의 누리꾼들이 약물 치료를 받아 다이어트에 성공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고 이에 직접 해명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 팬 또한 이수현의 인스타그램에 “살을 얼마나 뺀 거야, 건강이 우선인 거 알지?”라고 갑작스러운 체중 감량에 우려를 표했고, 이에 이수현은 “(걱정해 줘서) 고마워. 지금이 태어나서 제일 건강해”라며 건강한 방법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말해 팬들을 안심시킨 바 있다.
앞서 이수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도중 자신만의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한 바 있다. “저녁으로 어떤 것을 먹었냐?”라는 한 팬의 질문에 이수현은 “안 먹었어요. 귀찮아서. 어제저녁은 이거”라며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닭가슴살 소시지와 김치, 현미밥 등 이 포함된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는데.
우리 몸에 어떤 영향?
헬스조선에 따르면, 현미밥은 흰쌀밥보다 섬유질이 많아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고 포만감이 오래 유지해 과식을 방지한다. 닭가슴살 소시지는 단백질을 보충해 근육량을 유지해 준다. 김치는 발효 식품이어서 유익균이 풍부해 소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365mc 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저지방 단백질과 복합 탄수화물, 채소류 발효식품으로 구성된 식단이어서 체중 관리에 적합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정은 대표원장은 “전통적인 소시지보다 비교적 건강한 선택이 될 수 있지만 여전히 가공식품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라며 “건강을 위해서는 가공식품보다 생 닭가슴살과 달걀, 생선, 두부 등 자연식품을 통해 단백질을 보충하는 것을 권장한다”라고도 전했다. 하지만 이런 식단을 장기간 유지하면 영양 불균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시금치, 파프리카 같은 신선한 채소 등을 추가하여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해야 한다”라는 조언 또한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