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민아와 배우 온주완이 결혼한다.

마이데일리 단독 보도에 따르면, 걸스데이 민아(32·방민아)와 온주완(42·송정식)이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연애 사실도 공개되지 않은 채 곧바로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민아는 1993년생, 온주완은 1983년생으로 두 사람은 10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민아와 온주완은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 함께 출연하여 인연을 맺었다. 당시에는 연인이 아닌 좋은 선후배 관계였다. 하지만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서 재회하며 가까워졌다고. 지난해 민아가 부친상을 당했을 때도 온주완은 장례 기간 내내 자리를 지키며 그를 위로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의 측근은 “이미 지난해부터 열애 사실은 공공연하게 알려졌다. 민아가 슬픈 일이 있을 때 온주완이 곁에서 잘 돌봤다.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남다르고 짧지 않은 연애 기간 끝에 올겨울 결혼하게 됐다”고 말하기도.
이에 민아의 소속사 SM C&C는 “방민아와 온주완이 오랜 인연에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왔고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나가기로 했다”라며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이 모인 자리에서 조용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부득이하게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양해 부탁드리겠다. 인생의 또 다른 시작을 앞둔 두 사람에게 따뜻한 관심과 축하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온주완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또한 “당사 소속 배우 온주완 씨가 배우 방민아 씨와 진지한 교제 끝에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나가기로 했다. 앞으로 부부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 온주완 배우는 결혼 이후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모습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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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아는 2010년 걸스데이로 연예계 데뷔, 그룹 활동을 해오다 2016년 SBS ‘미녀 공심이’를 통해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넓혔다. 이후 SBS ‘절대그이’ 와 티빙 ‘딜리버리맨’에 출연했다. 온주완은 2002년 SBS 드라마 ‘야인시대’로 데뷔했다. 이듬해 KBS2 예능 ‘산장미팅-장미의 전쟁’에서 얼굴을 알렸다.

영화 ‘피터팬의 공식’, ‘인간중독’ 등에 출연했고, 드라마 ‘펜트하우스’, ‘낮에 뜨는 달’ 등에서 열연을 펼쳤다. 현재 3년 만의 뮤지컬 복귀작 ‘마하고니’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