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 이지아 압도해버린 수애 드레스 어땠길래


수애는 오래 전부터 ‘드레수애’로 불려왔다.

공식석상에 등장할 때마다 화제를 모은 것도, 그녀가 드레스를 입었을 때
빛나는 순간이 유독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2010년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 제작발표회에서 이지아와 함께 선 무대는 그 사실을 더 확실하게 보여줬다.


같은 무대, 같은 조명이었지만
두 사람의 드레스 룩은 극명하게 달랐다.


수애는 원숄더 디자인의
누드톤 드레스를 선택했다.

허리를 감싸는 드레이핑과
사이드 장식이 돋보였고,
골드톤 힐과 매치해
고급스러운 무드를 완성했다.

긴 기럭지가 돋보이면서도 전체 실루엣이 우아하게 떨어져, 사진마다 안정감과 품격이 느껴졌다.


이지아는 블랙 미니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블랙 스타킹과 힐을 매치해 단정하고 깔끔했지만, 수애의 드레스와 비교하면 포인트가 부족했다.



이후 진행된 다른 자리에서도
두 사람은 나란히 포토라인에 섰다.


수애는 와인빛 원숄더 드레스,
시스루 디테일의 오프숄더 드레스 등
변화를 주면서도 언제나
체형을 살려주는 실루엣을 택했다.


긴장감 없는 자연스러운 자세와
부드러운 미소까지 더해져
호평을 얻었다.


이지아는 그레이 톤의 H라인 원피스,
블랙 튜브톱 드레스 등을 시도했지만,
체형과 자세가 완벽히 어우러지지 못했다.


드레스 자체는 세련됐지만,
긴장한 듯 굳은 포즈 탓에 의상이
가진 장점이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다.


수애는 체형과 분위기를
가장 잘 살려주는 옷을 선택했고,
포즈와 표정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그래서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드레스 장인’이라는 별명이 붙는다.

모든 사진 출처; 이미지 내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