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미용사 전향하더니…예약 폭주했다 [RE:스타]


[TV리포트=신윤지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가수 활동을 넘어 헤어 디자이너로 새로운 인생 2막을 열고 있다.

지난 11일 이지현은 직접 커트를 받은 고객의 만족 후기를 자신의 계정에 공유했다.

고객은 “섬세한 커트 덕분에 머리도 마음도 가벼워졌다. 방치했던 뿌리 염색까지 완벽한 컬러로 덮어주셨다. 갓생러 지현님, 실물 너무 아름다우시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지현은 지난 2023년 미용사로 새 출발을 알렸다. 두 자녀를 돌보며 미용 자격증 취득과 트레이닝까지 병행한 그의 노력은 이번 후기로 결실을 맺는 모습이다.

앞서 이지현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너무너무 감사하다. 많은 분들의 관심 덕분에 9월 예약이 모두 마감됐다. 10월 예약도 곧 공유하겠다”라며 헤어 디자이너로 일하는 일상을 공유한 바 있다.

이지현은 1998년 다국적 그룹 써클로 데뷔했고 2001년 그룹 쥬얼리 멤버로 재데뷔하며 ‘니가 참 좋아’, ‘슈퍼스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그는 현재 두번의 이혼 후 홀로 두 자녀를 키우고 있다. 지난 7월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한 그는 워킹맘으로서의 어려움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딸이 6학년, 아들이 4학년안데 혼자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몸이 10개라도 부족하다. 어린 친구들은 12시간에서 16시간씩 연습하는데 나는 살림을 병행하다 보니 연습 시간이 부족해 미용사 자격시험을 8번 만에 통과했다”며 현실적인 고충을 전했다.

이지현의 가수 활동을 넘어선 미용사로서의 새로운 도전에 팬들은 뜨거운 응원과 관심을 보내며 그의 도전을 함께 응원하고 있다.

신윤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이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