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미스코리아 대구 진으로 입상했고 미스코리아 본선에서는 3위인 미에 입상한 이후 KBS2 예능 프로그램 ‘야! 한밤에’ 진행을 맡으며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미스코리아 미 자격으로 세계 미인대회 미스 인터내셔널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해 역대 최고 성적인 2위(1st runner-up)에 입상한 손태영은 2001년 이요원, 류진과 함께 KBS2 월화 드라마 ‘순정’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데뷔했습니다.
변함없는 미모와 명품몸매로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셀러브리티 이미지가 강했던 손태영은 지난 2009년 SBS TV 아침드라마 ‘두 여자’ 이후 케이블 TV 패션앤 ‘여배우 하우스’ 시즌2 진행자로 활동하며 패션, 뷰티 전도사로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6살 연상 한류스타와 결혼했는데 5년째 별거 중…
2008년 손태영은 6살 연상 한류스타 배우 권상우와 결혼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권상우와 손태영은 2008년 9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손태영은 아이들의 교육 문제로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고, 권상우는 한국에서 생활하다가 휴식기가 되면 미국에 있는 가족 품으로 가는 기러기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권상우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기러기 아빠 생활이 외롭지 않냐는 질문에 “한 작품 끝나고 미국에 와서 충전하고 다음 작품 있으면 한국에 돌아간다. 이 패턴이 나쁘지 않다”라고 답하며 “한국에서 촬영하면 바쁘니까 외롭다는 생각이 안 드는데, 촬영 안 하는 시간에 집에 혼자 있으면 쓸쓸하더라. 그래서 미국에 가면 아빠, 남편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려고 더 바쁜 것 같다”라고 가정적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손태영, ♥권상우와 5년 별거…”美 생활 벅차, 한국 가고 싶다”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미국 5년 차 손태영이 한국에 가고 싶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남편 권상우와 떨어져 미국살이 5년 차인 손태영은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현재 아이들이 방학 중이라 더 바쁘다는 손태영은 “룩희, 리호 라이드를 계속해 줘야 한다. 아침 8시부터 왕복 12번씩 한다. 아빠가 있으면 나눠서 할 텐데, 혼자 하긴 벅차긴 하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손태영은 “솔직히 그것 때문에 요즘 한국에 가고 싶다”라고 밝히며 “여행 가고 싶어도 룩희는 학교에 가야 한다. 그렇다고 리호랑만 갈 수도 없고 애매하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할리우드 스타들이 애정하는 LA 아만 리조트가 버킷리스트라고 밝혔습니다.
손태영은 자신의 생일인 8월 19일 전에 권상우가 미국에 올 것을 예상하며 “8월 중순에 온다고 했다. 남편과는 내년에 여행을 가고, 올해는 친구와 보내고 싶다. 솔직히 집만 아니면 뉴저지 어디 호텔이라도 좋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한편, 손태영은 2008년 배우 권상우와 결혼했고, 2020년에는 미국 뉴저지로 이사해 1남 1녀를 키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