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안 한다더니… 26살 싱글맘, 5년만에 첫사랑과 재회해 재혼발표한 연예인


1996년생으로 2016년 방송된 EBS ‘리얼극장 행복’에 개그맨 아버지 배동성과 동반 출연해 걸그룹 못지않은 빼어난 외모를 뽐내 주목받은 바 있습니다. 또한 E채널 ‘내 딸의 남자들2’에 출연해 임현준과 열애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배수진은 2018년 유튜브 채널 ‘SUJIN 배수진’을 통해 뮤지컬 배우 임현준과 결혼 발표를 했습니다. 당시 배수진과 임현준은 결혼소식을 알리며 혼전 임신 사실도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 2년 만에 2020년 5월에 이혼했으며, 배수진은 4살 아들을 둔 26살 싱글맘으로 지낸 배수진은 2021년 7월, MBN 재혼 예능 프로그램인 ‘돌싱글즈’에 출연했습니다.

배동성 “재혼 안 한다던 딸 배수진, 재혼 발표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배수진 배동성 부녀가 함께 출연해 모두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배동성은 딸 배수진을 향한 극진한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배동성은 “혼자 나오면 마음껏 까불겠는데, 딸 앞에서 점잔 떨어야 하나”라며 고민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배수진도 “내년에 재혼하게 됐다며, 혼자 나오는 게 조금 더 편하다”고 고백해 부녀동체의 마음을 보여줬습니다.

배수진은 남자친구와 아빠 집에 갔을 때, “아빠가 앞치마를 하고 있더라”, “처음 봤다”, “어색했다”는 말을 해 장내를 술렁이게 만들었습니다. 배동성은 “재혼한 후 자연스러운 모습인데 딸이 못 본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이용식이 “아빠의 그 모습이 어땠냐”라고 묻자 배수진은 “기쁘면서 되게 아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배동성은 “보기만 해도 아까운 내 딸이 두 번째 결혼을 한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배동성은 “아빠의 이혼, 재혼으로 상처를 줬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딸 배수진이 “아빠 인생 살아라”며 응원해 줬다고 말했습니다.

배동성은 “어린 나이에 결혼해서 잘 살았으면 좋겠는데 아픈 상처를 갖고 저에게 왔을 땐, 억장이 무너지더라고요. 어떻게 키우고, 얼마나 예쁜 딸인데”라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좋은 남자 만나기 전까지 재혼 안 한다고 했던 딸이 갑자기 또 재혼 발표를 했다”고 이야기해, 감동이 바스러지며 웃음으로 이어졌습니다.

배동성은 딸 배수진에게 “혹시나 잘못되더라도 아빠는 늘 네 편이고 널 사랑하고, 어떤 일이 있어도 늘 지켜주고 사랑한다는 거 잊지 않고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애정을 드러냈고 “아빠가 어릴 때 비행기 많이 태워줬으니, 나도 많이 태워달라”며 웃음을 자아내 개그맨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배수진은 채널A ‘결혼 말고 동거’를 통해 남자친구 배성욱을 공개했고, 2024년 21살 때 만나 교제했던 첫사랑 배성욱과 ‘돌싱글즈’ 종영 이후 5년 만에 재회해 약 2년간의 열애 끝에 재혼발표를 했습니다.

한편, 두 사람은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결혼 말고 동거’에 동반 출연하며 깊은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으며, 2024년 5월 결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