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이 천억인데 촬영장에 도시락 싸와서 주변 사람들 전부 챙긴다는 여배우


배우 전지현은 작품마다 강렬한 캐릭터로 사랑받아왔지만, 촬영 현장에서의 모습은 다르다.

톱스타라는 수식어와 달리, 스스로 음식을 준비해 와 스태프들과 나누는 ‘따뜻한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이미숙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비하인드에 따르면, 전지현은 촬영장에 직접 도시락을 싸 와 감독과 동료 배우, 스태프들에게 건넨다고 한다.

메뉴도 단순한 한 끼가 아니다. 따끈한 순두부에 염장 다시마를 곁들여 건강을 챙기는 레시피까지 공유하며, 함께하는 사람들을 세심히 배려한다.

“운동 마니아에, 음식까지 직접 챙기는 배우”라는 선배들의 칭찬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전지현의 ‘도시락 진심’은 개인적인 습관을 넘어 기부로도 이어졌다.

2015년 출연작 암살이 500만 관객을 돌파하자, 그녀는 쇼케이스에서 내걸었던 약속을 지켰다.

“관객 500만이 넘으면 도시락 500개를 기부하겠다”던 말처럼, 실제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했다.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본인이 평소 소중히 생각해온 ‘도시락 문화’를 사회와 나눈 것이다.

화려한 무대 뒤, 촬영 현장에서 동료들을 위해 음식을 챙기고, 흥행 성과를 기부로 연결하는 모습은 전지현이 어떤 배우인지 잘 보여준다.

작품 속에서만 빛나는 스타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주변 사람들을 세심히 살피는 사람이기도 한 것이다.

‘도시락에 진심인 배우’. 그 표현은 결코 가볍지 않다.

직접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현장을 하나로 묶고, 그 따뜻함을 사회로 확장하는 모습에서 전지현의 또 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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