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한국땅 밟은 빌 게이츠가 ‘21일 오전’ 만나는 사람 : 무슨 이야기 나올지 벌써 귀 쫑긋한다

20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한 빌 게이츠. ⓒ뉴스1 
20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한 빌 게이츠. ⓒ뉴스1 

21일 이재명 대통령과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의 만남이 이뤄진다. 

2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게이츠 이사장은 21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접견실에서 약 30분간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 

게이츠 이사장은 그간 게이츠재단을 통해 기후 변화와 빈곤 퇴치, 보건 등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해온 상황. 이번 방한은 그가 재단의 저소득 국가 백신 보급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 제약 업체들과의 협업을 타진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이번 접견에서 글로벌 보건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게이츠 이사장은 같은 날 김민석 국무총리와 오찬을 갖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도 방문해 ‘한국의 글로벌 조건 기여와 리더십’ 간담회에도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한 빌 게이츠. ⓒ뉴스1 
20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한 빌 게이츠. ⓒ뉴스1 
이재명 대통령 보다 빌 게이츠를 먼저 만난 유재석과 조세호. ⓒ'유퀴즈' 인스타그램 
이재명 대통령 보다 빌 게이츠를 먼저 만난 유재석과 조세호. ⓒ’유퀴즈’ 인스타그램 

앞서 게이츠 이사장은 20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했다. 그가 한국을 찾은 건 지난 2022년 이후 3년 만으로, 이날 오후 유재석·조세호가 진행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에도 참여했다. 빌 게이츠의 출연분은 8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