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파면 소식에 연예인들 엇갈린 반응들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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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소식이 전해지자, 연예인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가수 이승환은 SNS에 소주를 마시는 사진과 함께 “대한민국 만세!”라는 기쁜 메시지를 전하며 환호했다. 반면, 배우 이동욱은 “겨울이 너무 길었어, 이제야 봄이네”라는 간접적인 표현으로 자신의 심정을 드러냈다.

김희성은 영화 홍보를 겸해 “이제 로비 보러 오세요”라는 글을 올리며 웃음을 자아냈고, 가수 태희는 생일날 팬들이 준 케이크와 선물을 들고 “나의 역사, 우리의 역사 감사합니다”라며 자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가수 김은국은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분노와 한탄을 감추지 못했다.

배우 최준용은 “가슴은 아프지만 국민들을 깨워 주셔서 감사하다”며 윤석열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잔나비에서 탈퇴한 드라마 윤결은 “엑스 같은 날이다”라며 불만을 표출했고, 캐나다 국적의 가수 제이케이 김동욱은 “더 빨리 망할 수 있겠다”며 악담과 비통함을 드러냈다.

이처럼 연예인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리고 있으며, 사회 전반에 걸친 이 사건의 여파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파면은 단순한 정치적 사건을 넘어, 대한민국의 문화와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대한 이슈임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