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배달비만 1449만원” 위고비도 거뜬히 이긴 신동의 식욕 : 물음표 가득한 의사 한마디에 빵터진다

위고비를 이긴 신동의 식욕.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위고비를 이긴 신동의 식욕.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의 식욕은 다이어트 주사 ‘위고비’에도 소용 없었다. 

3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신동은 배달 음식으로 1년에 1,449만 원을 썼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자신도 이렇게 나올 줄 몰랐다는 신동은 “더 대박은 배달 음식 어플이 총 3개인데, 그중 하나만 했는데도 저 가격”이라며 “혼자 먹을 때도 ‘음식을 하나만 시킨다’가 뭔지 모르겠다. 이때까지 최소 금액에 걸려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제육볶음을 시키면 그것만 먹을 수 없다. 찌개도 먹어야 한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약 5개월 만에 체중 116㎏에서 79㎏까지 감량했던 신동.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약 5개월 만에 체중 116㎏에서 79㎏까지 감량했던 신동.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식이요법을 주로 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식이요법을 주로 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어 그는 “요즘 나만의 건강식을 찾았다”면서 “음식을 남기자. 예전에는 음식을 꾸역꾸역 다 먹었다. 나도 모르게 그릇을 비울 때까지 게속 먹더라. 그래서 먹고 잠깐 내려놓는 걸 연습했다. 수시로 ‘배부른가? 그만 먹어야지’ 이걸 체크했다. 어릴 때는 그게 안 됐다”라고 덧붙였다. 


신동은 과거 약 5개월 만에 체중 116㎏에서 79㎏까지 감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다. 그는 다이어트 과정에 대해 “그때는 운동보다 식이요법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쌈밥이 주식이었다. 현미 주먹밥에 멸치볶음 하나 넣어서 6알 정도 먹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3개월 만에 찾아온 요요. 신동은 “그 체중을 유지하고 싶었는데 ‘과연 더 행복한 게 뭘까?’에 대해 선택을 했다. 처음부터 원래대로 돌아가려던 건 아니었다. 5kg 정도 쪄도 되지 않을까 해서 먹었는데, 그런 식으로 먹으니까 89kg이 됐다. 다시 다이어트를 하고 살찌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3개월 만에 원상 복귀됐다”라고 털어놨다. 

3개월 만에 원상 복귀된 신동.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3개월 만에 원상 복귀된 신동.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위고비 주사에도 변화 1도 없었던 신동.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위고비 주사에도 변화 1도 없었던 신동.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마음먹으면 200kg까지도 찔 수 있다는 신동은 “지금도 나름 조절하고 있다”면서 “최근 요즘 유행하는 주사 다이어트를 나오자마자 했다. 이게 단계가 있는데, 높은 단계에도 변화가 없더라.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소화가 잘 안 돼서 배부를 텐데?’ 하시더라. 그래서 괜찮다고 했더니 ‘신동 씨는 위고비를 이기셨네요’ 이러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