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예비 남편 문원 각종 논란 불거지자 빽가가 묵묵하게 올린 게시글: 어떤 마음일지 가늠도 안 간다

신지의 예비 남편 문원의 해명에도, 논란은 쉽게 꺼지지 않고 있다.

빽가, 신지, 문원.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신지 인스타그램
빽가, 신지, 문원.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신지 인스타그램

신지의 예비 남편 문원의 과거 폭로가 계속 나오는 와중, 빽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며 코요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빽가는 별다른 멘트 없이 파란색 하트와 함께 김종민, 신지, 그리고 자신이 활짝 웃고 있는 코요태 ‘가족’ 사진을 올렸다. 빽가의 핸드폰 배경 화면으로 추정되는 사진이었다.

빽가가 올린 게시글. ⓒ빽가 인스타그램

또한 가수 ‘이승환’의 노래 ‘가족’을 올리며 의리를 드러냈다. ‘영원히 함께여야 해요. 사랑해요. 우리 모두 고마워요. 모두 지금껏 날 지켜준 사랑’이라는 가사 일부도 담겼다. 신지의 예비 남편 문원에 대한 여러 의혹이 제기되어 잡음이 이어지고 있는 와중, 빽가가 신지를 향해 응원과 지지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지는 지난달 23일 문원과 결혼을 발표했다. 문원은 신지보다 7살 연하다. 두 사람은 신지가 DJ를 맡았던 MBC 라디오 ‘싱글벙글쇼’ 출연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해 말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들은 이미 웨딩 사진 촬영을 마쳤고, 내년 상반기 결혼 예정이다.


신지와 문원. ⓒ신지 인스타그램
신지와 문원. ⓒ신지 인스타그램

결혼 발표 이후 문원은 신지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혼 경험이 있고,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딸이 있다고 고백했다. 영상 속 문원의 태도와 언행이 신지를 배려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누리꾼들은 문원의 돌싱 고백, 그리고 예의 없는 태도에 온갖 비판을 쏟아냈다. 신지에게는 “결혼 다시 생각해 보라”라며 걱정의 목소리를 높였다.

여기에 전처 지인, 군대 동기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문원의 과거를 폭로하며 논란은 더욱 커졌다. 결국 문원이 직접 나서서 해명까지 했다. 문원은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었다는 점은 사실”이라고 했다. 그러나 학창 시절, 군 복무 시절 친구들이나 후임을 괴롭혔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부인하며 “전 부인과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과정에서 양다리를 걸쳤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의 언행과 태도에 대해서 “영상 속 저의 부주의한 언행들과 더불어, 저를 둘러싼 여러 논란들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느끼셨을 코요태 팬분들, 신지 씨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김종민 형님, 빽가 형님께도 예의에 어긋나는 모습을 보인 것 같아 깊이 반성하며 사과드린다”고 전했다.